이상기획 대리 현무(김민기)는 예의와 매너에 대한 기본 지식이 없는 직장인이다. 그래서 회사 사장은 직원들의 매너 향상을 위해 팀장에게 매너 교육을 시키라고 지시한다. 뜻하지않게 현무 앞에 나타난 매너선생님 묘령(여민정)은 자신이 매너선생님이라고 소개한다. 그런데 놀랍게도 묘령은 물론이고 직장 동료들에게는 보이지 않는 현무만을 위한 매너선생님이었던 것이다. 이후, 묘령은 현무가 문을 노크하거나 예의 바른 행동을 할 때마다 나타나며, 전면적인 매너 교육을 실시한다. 이 과정에서 둘은 서서히 친해지고 사이는 점점 화기애애해지는데... 영화 "매너 선생님과 나"는 현대 사회에서 예의와 매너의 중요성을 다루고 있다. 이야기는 우리 주변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상황을 통해 매너에 대한 생각을 되돌리게 해준다. 김민기와 여민정의 연기는 몰입도가 높아 이야기에 감정을 더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영화는 코믹한 장면들을 통해 시원하게 웃으면서도 매너에 대한 깊은 생각을 할 수 있게 해준다. 이 영화는 매너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동시에, 호감과 친밀감을 형성하는 변화하는 관계를 다루고 있어 보는 이들에게 유익한 경험이 될 것이다. "매너 선생님과 나"는 동시대 사회의 예의와 매너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영화로, 귀중한 가치를 담고 있는 작품이다.